전북도는 ‘전라북도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이하 테크센터)’ 착공식이 16일 새만금산단 제1공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테크센터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도내 완성차 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전북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해 온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2020년~2024년 5년간 총사업비 1,621억3000만(국비 827억3000만, 도비 249억4000만, 시비 249억4000만, 기타 295억2000만)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용차 핵심기술개발(17건), 기업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중 테크센터는 내연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산업 전환을 밀착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공동 시험연구 공간을 제공해 도내 부품산업의 자생·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라북도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조감도

테크센터는 테크비즈프라자와 Co-LAB센터로 구성된다. 테크비즈프라자는 연면적 7,808.04㎡ 규모에 지상4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되며 20여 선도기술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Co-LAB센터는 연면적 3,316.76㎡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에 기업 공동 시험·연구공간(장비12종)이 조성된다.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세계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기에, 도내 500여 자동차 부품기업이 친환경·미래차산업 구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가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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