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새해 군산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및 지역상공인,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상의 김동수 회장은 신년사를 토해 “지난 한해 2월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봉쇄 조치, 미·중 경제패권 다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편승하여 국내 경제 또한 고환율, 고물가, 수출부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민선8기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회복 일환으로 새만금 산단에 2차전지 관련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원순환산업을 통한 지역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산상공대상 및 감사패 수여 광경

김 회장은 “군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상공인 모두, 올해는 개혁과 창조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서비스에 대한 혁신과 신산업 창출, 그리고 신기업가 정신 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참여확대로 군산경제발전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해서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상공회의소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토끼의 총명함과 지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군산이 새만금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상공인들의 의지를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상공대상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올 공장증설을 통한 매출신장과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성일하이텍(주) 이경열 사장이 수상했고, 감사패는 군산지역 수출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한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이근욱 대표이사와 도레이 첨단소재(주) 이효섭 공장장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