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협은 지난 18일 나운동 성당 본당에서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부의장, 황긍택 자문위원회장,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우수조합원, 우수직원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2022년 조합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2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5가지 안건을 상정, 조합원 결의를 거쳐 승인됐다.

이날 총회 결산보고에서는 13년 연속 흑자재정, 당기순이익 4억원 달성, 자산총액 1,200억원 돌파(2023년 2월 회계기준), 4.5% 출자 고배당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2022년도 신협중앙회 경영실태평가에서 자산건전성, 유동성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상임이사장으로 서대근 이사장이 선출돼 3월부터 임기에 돌입하게 됐다.

김행곤 이사장은 “계묘년에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된 수익 기반을 확보하도록 임기 동안의 성과 노하우와 조합의 비전을 신임 이사장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신협으로 변함없이 수익성 있는 군산중앙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중앙신협은 자산 1,200억원 조합원 7,500여명으로 구성된 군산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나운동 은파요양병원 옆에 본점을 비롯해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신한금융 옆)에 지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예금, 대출, 공제, 카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