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양춘제 신협전북지역이사장협의회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문철상 전 신협 중앙회장, 군산지역 신협 이사장, 월명신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이전한 신사옥은 월명신협 소유로 매입한 건물로 기존 본점보다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함은 조합원들의 편익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

김순기 이사장은 “과거 월명신협은 월명성당 인근 작은 공간에서 출발해 IMF 당시 해체 위기까지 겪었고, 이제는 군산지역 1위 신협으로 자산 2200여억원과 전북지역 경영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중견신협으로서 자리를 굳히게 됐다”라며, “ ‘월명’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신협계의 보름달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춘제 신협전북지역이사장협의회장은 “월명신협의 기운이 솟아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며 “군산에서 모범이 되고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이전 임직원들과 현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월명신협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월명신협은 수송본점, 월명지점, 지곡지점 등 3개 지점을 운영중이며, 2023년 3월 기준 자산 2,186억원, 조합원 1만 2225명으로 2022년 전북신협 경영평가에서 1군 1위 경영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