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군산시와 천경해운은 지난달 군산~베트남 하이퐁 신규 항로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카이티아라호는 지난 13일 베티남 하이퐁항을 출발해 19일 오전 GCT부두 63번 선석에 접안, 화학제품(탄산칼슘 및 인산칼슘) 및 철재(동관 파이프) 등을 하역했다.

스카이티아라호는 20피트 컨테이너 1천개를 선적할 수 있는 9,940톤급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군산~베트남 하이퐁~중국 친조우 샤먼을 운항하며, 주 1회 매주 월요일 군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된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의 주요 화물은 알루미늄, 우드펠릿, 폐배터리, 환봉, 냉동식품 등으로 연간 1만5천TEU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경해운㈜의 군산항 취항으로 GCT에 기항하는 선사는 총 3개사, 5개 항로가 운영되며,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연간 3만TEU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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