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KHE(대표 김인상)가 지난 15일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KHE는 세계 제3위의 공랭식열교환기(Air Cooled Heat Exchanger)를 조립 생산하는 기업으로 목포대불공단 등 전국에 30여개의 협력업체가 있다.
공랭식열교환기는 최근 중국, 인도 등 거대 인구를 가진 신흥공업국의 에너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관련 플랜트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주)KHE 군산공장 투자로 세계 최대의 일관공정을 갖추게 되었으며 4년 이내에 유럽, 미국 등의 선발업체들을 추월하여 세계 1위의 목표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 회사는 연간 수출액이 3억1천만불로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미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국 등이다.
한편 주)KHE는 목포 대불공장과 전국에 30여개의 협력업체가 있는 회사로 목포 대불공장과 11개 협력업체가 1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며 오는 12월말까지 20여개 협력업체가 군산자유무역지역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