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시와 투자협약체결을 한 KM(대표자 박성배)(구 애드컴텍)이 23일 오후 3시에 준공식을 갖는다.

오늘 준공식은 김완주 도지사와 양용호 시의장, 강민규 경제산업국장, 임정엽 완주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KM은  풍력발전기용 날개와  LCD/PDP의 구성품을 생산하는 복합재료 전문기업으로 군산공장에 둥지를 틀면서 준공식에 즈음하여 제2의 도약을 결의하기 위하여 회사명칭을 애드컴텍에서 KM(케이엠)으로 바꾸었다.

투자규모는 부지면적이 23,140㎡에 달하고 건축면적은 71,959㎡ 총 투자액은 100억원으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KM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풍력발전기용 날개를 국산화에 성공하고 군산공장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을 할 계획이다.

케이엠에서 생산되는 길이가 50m이상인 블레이드(날개)는 풍력발전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로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항공산업의 기초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