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군산원협 고병술 조합장이 사실상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됐다.

군산원협은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중앙회 이사 후보자 추천대회에서 고 조합장이 중앙회 이사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천대회는 이달말 임기만료되는 중앙회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열렸으며, 고 조합장은 오는 12일 열리는 임시대의원 회의에서 이사 당선자로 확정된다.

고병술 조합장은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살수 있다는 신념으로 농업경쟁력 및 조합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농업가족이 화합해 발전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이사당선은 중앙무대에서 군산지역의 농업 및 조합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조합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전국 1195개 조합중 농협중앙회 이사수는 20명이다.

고병술 조합장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군산원협 5선 조합장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군산원협 병술장학회장, 군산경찰서 행정발전위원, 군산시 농정심의위원, 군산시체육회 부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산시장 표창을 비롯해 농림수산부장관상 표창, 군산시민의 날 모범시민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