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는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등록을 받는다.

후보등록 인원이 의원정수 95명(일반의원 90명, 특별의원 5명) 이내 일 경우 투표 없이 의원으로 당선되기 때문에 현재 정수대비 의원 수를 고려할 때 전원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등록인원이 의원정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투표를 통해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군산상의는 오는 22일 3년 임기의 제25대 의원선출이 완료되면 오는 26일 쯤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회장, 부의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특히, 김동수 회장이 지난 6년 동안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인 권익 및 화합을 위해 원만하게 상공회의소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낳는 가운데 후임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에도 지역 경제계의 관심의 쏠리고 있다.

지역 상공업계에서는 군산 경제가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서 상공인들의 화합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덕망있는 인사에 대한 추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이다.

군산상의 의원 A씨는 “일부 지역에서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둘러싼 경선 후유증과 갈등이 지속되면서 상공인 화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온 만큼 우리 군산은 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신임 회장을 추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상공회의소 의원들 사이에서 신임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조성룡 군산상의 부회장(대두식품 대표)이 단독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