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협은 지난 1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요 부의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데 이어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1부에서는 우수조합원 및 직원에 대한 시상, 임원 공로패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2023년 조합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5가지 의안이 조합원 결의를 거쳐 승인됐다.

그동안 중앙신협은 당기순이익 달성에 의한 14년 연속 흑자재정, 자산총액 1,300억원 돌파(23. 10월 회계기준), 4.0% 출자 고배당 등의 성과를 이뤘다.

2023년도 또한 신협중앙회 경영실태평가에서 자산건전성 지표 1등급을 받아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건전하게 조합을 운영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금융지식에 취약한 조합원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서대근 이사장은 “조합 창립 32년 동안 굳건히 조합을 지키고 성장시켜주신 역대 이사장, 임직원, 조합원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숙원사업인 본점 신축 공사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CU공유마켓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중앙신협은 자산 1,300억원 조합원 7,900여명으로 구성된 군산 서민금융기관으로 나운동 은파요양병원 옆에 본사무소를,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신한금융 옆)에 지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예금, 대출, 공제, 카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