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회장

군산 경제발전 및 지역 상공인 화합에 크게 기여한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6일 퇴임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9월 20일부터 7년 여 동안(22~24대) 상공회의소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상공인 화합과 군산경제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주력산업 침체를 막기 위한 지역사회 여론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코로나19 창궐로 지역 상권이 침체될 때에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노사 화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새만금산단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이 이뤄지기까지 든든한 지원 역할을 했다.

또한, 각종 지역 현안 발생 시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군산시민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했다.    

김동수 회장은 “군산의 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 회장 직을 맡아 지역경제 회복 및 상공인들의 화합의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성원해 준 지역 상공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각 기관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더라도 군산발전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작은 밀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수 회장은 군산도시가스㈜회장, ㈜동우 회장, ㈜참프레 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으로 활동중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과 경제발전과 문화 예술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감사패(2001년), 중소기업CEO대상(2007년), 대한민국윤리경영 종합대상(2009년), 지식경제부장관표창(2010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2015년), 법무부장관 표창(2015년), 산업포장(2023년) 등을 수상했다. 

퇴임식은 26일 오후 4시 군산상공회의소 2층 군산동우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