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신협은 지난 6일 대전·충남지역 18개 신협 이사장들로 구성된 ‘성우회’(회장 김기태·당진신협 이사장)가 수송본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지역본부 우수신협으로 선정된 군산월명신협의 우수 경영사례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우회 이사장들은 김순기 이사장으로부터 조합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과거 어려웠던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15년 연속 흑자 경영 및 출자금 배당 실현 과정을 청취했다.

또한, 조합원 혜택 제공, 어부바멘토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나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문의가 이어졌다.

김기태 성우회 회장은 “군산월명신협은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산 성장과 함께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면서 역대 최대 수익을 달성하는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신협을 대표하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순기 이사장은 “그동안 경제위기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15년 연속 흑자경영과 출자금 배당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신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명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월명신협은 자산 2,500억원으로 수송본점, 월명지점, 지곡지점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종합경영평가에서 대상 1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0회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