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쌀 대표브랜드가 철새도래지쌀로 변경됐는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기존브랜드 ‘군산청정쌀’ 홍보판이 버젓이 남아있다는 지적(군산미래신문 6월 16일자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시내 주요 도로변에 세워진 ‘군산청정쌀’ 홍보판을 교체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에서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 중 사해안고속도로 군산IC인근에 세워진 군산청정쌀 홍보판을 ‘철새도래지쌀’로 변경키로 했다.
또 전군도로변에 세워진 표지판 역시 철새도래지쌀의 폭넓은 홍보를 위해 빠른 시일내 정비하기로 했다.
군산시가 시내 설치된 군산청정쌀 홍보판을 철새도래시쌀로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이와함께 군산농협 옥상에 세워진 군산청정쌀 홍보판에 대해서도 철새도래지쌀로 조속히 교체해 주도록 농협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쌀 대표브랜드를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군산청정쌀 홍보판 정비가 필요했으나 예산 확보 등의 이유로 지연됐다"며 "빠른 시일내 표지판을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