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신협(이사장 서대근)이 지난 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33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 황긍택·김행곤 전임 이사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신협은 총회에 앞서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조합원, 우수직원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서대근 이사장과 위경희 이사가 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024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5가지 안건을 상정했고 조합원 결의를 거쳐 승인됐다.

특히, 총회 결산보고에서는 15년 연속 흑자재정, 당기순이익 4억원 달성이라는 쾌거와 4.0% 출자 고배당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실있는 조합 운영으로 2024년도 신협중앙회 경영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외에도 CU공유마켓을 비롯해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아동 대상 어부바멘토링 등 다양한 주력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서대근 이사장은 “조합원님들의 성원으로 15년 연속흑자, 4% 고배당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중앙신협은 자산 1,300억원 조합원 7,900여 명으로 구성된 군산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나운동 극동사거리 인근에 본사무소를 두고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인근에 지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예금, 대출, 공제, 카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