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까지 군산항에서 처리한 전체 물동량은 10,634천 톤으로 화물연대 파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10,535천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만청에 따르면  전체 물동량중 수․출입 물동량은 8,206천 톤으로 전년(7,958천톤)대비 약 3% 증가하였으며, 수입물량은 5,765천 톤으로 전년(5,389천톤)대비 약 7% 증가 하였다.

반면  수출 물량은 2,441천톤으로 전년(2,569천톤)에 비해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연안화물은 2,428천 톤으로 지난해(2,569천톤)에 비해 약 6% 감소하였다.

관심종목중 하나인 자동차 수출은 .7월 말 현재 174,433대(대우자동차 104,481대, 현대자동차 9,071대, 기아자동차 52,922대)로, 전년(200,756대)에 비해 13% 감소했다.

군산항에 주로 수입되는 물동량 추이를 분석해 보면, 옥수수는 24%(2007년 1,325천톤 2008년 1,645천톤), 고철 및 철강류는 84%(2007년 303천톤 2008년 558천톤) , 펄프는 19%(2007년 382천톤, 2008년 453천톤)각각 증가했다.

반면, 원목은 18%(2007년 597천톤, 2008년 488천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안 화물의 경우 유류17%(2007년 1,105천톤, 2008년 939천톤) 감소, 모래 21%(2007년 507천톤, 2008년 400천톤) 감소 등 지난해에 비해 6% 감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