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원장 이광용)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윤봉원)는 12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제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일정기준 이상의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교육훈련기관을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해 우수한 훈련 시설 및 장비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활용하며, 공신력 있는 자격검정 시행을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국가자격검정 시험장으로 인증 되면 시설·장비 확충시 소요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능력개발의 달 행사」시 우수기관으로 포상 추천하고, 인증기관 소속 전문 인력을 국가기술자격 시험위원으로 우선 위촉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증명판」을 활용한 대외적인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인력개발원은 인증기관 명판과 ‘기계설계산업기사’, ‘사출금형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조립산업기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설비보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등 8개 종목의 시험장 인증명판을 정문과 각 시험장에 부착했다.

전북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인력개발원의 우수한 시설 장비를 활용한 전북 및 군산지역 국가기술자격검정 활성화가 기대됨은 물론 새만금관련 신규업체 입주로 인해 용접 및 전기관련 자격검정장 시설협조장으로 지정되면서 전북도내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