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일원 국제·연안여객부두와 외항 1·2·3부두, 5부두 등 도서민과 관광객 이용 및 화물선 입출항 실적 등이 많은 항로에 대한 준설공사가 착수됐다. 

 군산해수청(청장 이준용)에 따르면 준설구역은 국제·연안여객부두 및 역무선부두, 군산외항 1·2·3부두, 5부두 등으로 올해 말까지 약 32만㎥을 준설할 예정이다.

 이번 준설 공사가 완료되면 군산항 이용 선박의 안전사고 방지와 항만 이용에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준설선단 이동과 배사관 설치 등으로 준설작업시 각종 안전사고 및 이용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들의 각별한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전형적 하구항인 군산항은 토사매몰이 지속돼 매년 군산해수청에서 30억원을 투자해 유지준설 공사를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