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전시장 뒤편 약 5000평의 공간에서는 규모있는 오프로드의 짜릿한 멋을 느낄 수 있는 4WD체험 행사를 비롯 록 크롤링 행사가 펼쳐진다.

4WD체험은 화끈한 질주와 장애물을 통과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 평소 일반인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

랭글러, 코란도, 갤로퍼 등 오프로드용 31~33인치 초광폭 타이어를 장착한 4WD차량은 시속 50㎞이상을 질주할 수 있는 직선 구간을 신나게 달린 후 아름드리 통나무가 줄줄이 누워 있는 요철을 건너 사면경사, 모글, 언덕, 점프 등을 거치면서 탑승자의 운전능력을 시험하게 된다.

또 큰 암석이 쌓여있는 일명 바위산을 오르는 록크롤링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선수들도 가장 난해하게 생각하는 코스인 모글 코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졸이게 만들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체험할 경우 약 30도의 곡선 경사 50m를 질주하는 코스인 사면경사 코스가 가장 스릴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관람객들의 4WD체험을 도와줄 교관은 오프로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혜용 선수 등 2년~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4WD행사는 오는 3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일과 5일에는 동호인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락크롤링 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