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몰려든 관람객

전시관의 레이싱 모델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엑스포 개막이후 지난 4일까지 6일 동안 엑스포 관람객은 30만 66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은 7만 400여명으로 분석됐으며, 행사 초반에는 방문객들이 뜸했으나 황금연휴인 지난 3일과 4일 수많은 인파가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완성차 전시관과 해외 완성차관, 국내 상용차관은 관람객들로부터 호기심과 볼거리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4일 열린 한미합동에어쇼를 지켜보는 주요 인사들

4WD체험행사장은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줄지어 탑승대기를 하는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3일부터 엑스포행사장내에서 펼쳐진 전국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장은 컴퓨터 게임에 호기심을 가진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4일 엑스포 행사장 인근 상공에서 펼쳐진 한미공군 합동에어쇼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한미공군 비행단이 펼친 환상의 비행시범 및 낙하시범을 관람하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에어쇼 낙하시범

이번 연휴가 엑스포 관람 절정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바이어 상담이 끝난 부품관은 일부 빈 부스로 방치되고, 튜닝관 일부 부스 역시 엑스포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상행위가 이뤄지는 등 운영과정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한번 엑스포 폐막일인 5일에는 한미합동에어쇼(오후 3시까지)를 비롯해 클린카 선발대회, 락크롤링대회 등이 막바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