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6일 대야농협 2층에서 탑라이스 생산 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탑라이스 생산단지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5년부터 수입쌀 개방에 대응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명품쌀 대표브랜드로, 전국에 42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라북도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탑라이스 평가회는 매뉴얼에 의한 재배관리 중 공동육묘, 병해충발생, 시비, 기타 재배관리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단지농가의 재배기술 향상과 기상조건이 양호해 중앙단위 심사에서 96%가 합격, 타시군 단지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군산지역 쌀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4년째 운영되는 탑라이스 단지는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3년째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등 주요 병해충 발생이 타 지역에 비해 적고 작황이 균일하고 우수해 관내농가 뿐만 아니라 타 지역농가의 견학이 1,000명이 달하는 등 쌀 품질향상 우수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