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 내 새만금 명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산단 개발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국농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차청과 농촌공사는 이날 2018년까지 총 1조9,437억원을 투자해 18.70㎢의 산업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산업용지를 값싸게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도급비율을 49%로 확대함은 물론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 높임공사 등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외국인 지원 일괄처리(One-Stop Service)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매립 공사를 착공,  2010년 상반기 중 산업용지 분양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김완주 지사는 협약체결 직후「새만금산업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서」를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에게 교부하면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만금산업지구를 동북아 및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지이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춘희 청장은 농촌공사가 새만금산업지구를 조기 개발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으며,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새만금산업지구를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는데 공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