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만금관광개발 이승우 대표이사(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5일 취임식을 갖고 새만금타워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 대표이사 취임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양용호 군산시의장, 이희연 군산대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한선 전북지방경찰청장, 이건종 전주지방검찰청 차장, 김광웅 초대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김삼룡 마한백제연구소장 등 군산은 물론 도내 주요 인사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새만금전망대 시설 외에 총 투자비1000∼2000억원 규모의 복합 관광 레저시설을 추진하게 될 새만금 관광개발은 신시도 랜드마크타워의 컨셉 개발과 경제성 분석작업을 위해 현재 국제적 전문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군산시와 랜드마크타워 건설을 위해 상호 협의하고 협조할 것을 규정하는 업무협약서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이 대표이사는 "군산만이 지니고 있는 새만금 관광 여건을 최대한 살려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새만금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새만금관광개발은 랜드마크타워 프로젝트를  최우선 추진해 2008년말 새만금방조제 포장도로 완성 시까지 주요 시설물 개장이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국제 마리나, 수족관, 카지노, 호텔, 스파, 골프장 등의 관광시설을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700∼1500억원 투자규모의 국제 마리나 및 배후시설 개발관련 업무협약서를 사업자 및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안에 군산시를 포함한 4자간 본계약 체결도 추진중이다.

 ㈜새만금관광개발은 지난 1월 군산시, 전북도, 전북개발공사와 도내 업체들이 신시도 랜드마크타워 설립을 위해 체결한 고군산열도 리조트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설립됐으며 현재 성원건설, 전북은행, 전북개발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시 경장동 광동빌딩 5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패스를 거쳐 순창군수,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도 기획관리실장, 국제디지털대학 부총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