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동 주공3차 아파트 재건축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주공3차아파트는 14평 25세대, 16평 394세대, 18평 141세대, 19평 240세대 등 총 800세대가 입주해있으며, 지난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가칭 재건축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관련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심의안이 전북도 도시건축심의위원회를 통과, 조만간 고시될 예정이다.

재건축 추진위는 고시가 이뤄지면 군산시 승인을 얻어 재건축추진위원회를 발족, 안전진단을 비롯한 이행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께 전체 800세대 주민 가운데 75% 이상 동의를 구해 조합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사를 선정해 늦어도 내년에는 재건축 착공을 할 계획이다.

주공3차 재건축안은 26평 252세대와 33평(A·B형) 610세대, 39평형 158세대, 47평형 200세대 등 25층 규모 총 1200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