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저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최근 노동부 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신복식) 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종신)에 걸려오는 실업급여 문의 전화다.

 이처럼 경기한파를 반영하듯 군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말 현재까지 군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총 4,2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74건보다 554건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난해 123억1300여 만원에서 155억여 원으로 30여 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상당수의 기업들이 휴폐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실업급여 신청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취업급여 문의 전화 및 상담자가 하루 평균 50여 건에 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실업급여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실업급여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450-060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