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국현대미술 신진작가들의 대표작을 체험할 <別★同行(별별동행) 2014>전으로 군산시민을 찾는다.
OCI(사장 이우현)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군산시군산예술의전당에서 <別★同行(별별동행) 2014>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지역 대표 기업인 OCI가 OCI 미술관(관장 김경자)의 지원을 받아 주최한 것으로, 독창적인 개성과 실험정신으로 주목 받는 현대미술, 아트스트 18명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전시회는 지난 201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사회간 문화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군산시를 비롯해 광양시와 포항시, 영주시 등 OCI 사업장이 위치한 4곳에서 개최됐다.
허관 OCI 군산공장은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창의적인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OCI 미술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차세대 신진작가 육성프로그램 'OCI Young Creatives'을 통해 선정되어, 이미 평단의 검증을 받은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은 김유정, 김은형, 김시헌,김희연, 김채원, 나광호, 박미례, 박종호, 이미정, 이우성, 이주은, 이지영, 이현호, 임현경, 윤기언, 조문희, 황지윤 등 총 18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OCI는 군산에서 전북도 교육청과 함께 도내 도서지역 초등학교 30개교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후원활동 ‘사랑의 1004 운동’, 군산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 ‘행복제작소’ 후원,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송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OCI미술관은 2010년 8월 개관 이후, ‘OCI Young Creatives’라는 이름의 ‘신진작가 창작지원사업’과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펼쳐오며 그 동안 총 69명의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및 작업 스튜디오 지원, 개인전·그룹전 개최 등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OCI군산공장측은 “이번 전시회는 연초부터 계획된 것으로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계획대로 개최되며, 최근 세월호 사고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개막식 행사는 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