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지부장 남정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일반, 노인, 신인)와 무용(일반, 신인)의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회피제도'가 적용된다.

 
참가신청 접수는 23일까지이며 우편(중앙로 88-1)이나 팩스(063-446-0310)로 접수하면 된다.

 
본 대회의 시상으로는 5개 부문에 각각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여 수상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숙환으로 별세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회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최란수 명창에 이어 지부장을 맡고 있는 남정태 씨는 “전국의 국악인들이 선의의 경합을 통해 훌륭한 명창과 명무로 탄생되는 길이 되어서 명실상부한 이 지역 국악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