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달 31일 기관 내에서 봄학기 문화교육 프로그램 종강에 따라 강좌별 평가와 함께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한 봄학기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뉴스포츠클럽, 골프, 중국어 회화, 클래식 기타, 스피치 등 7개의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별 성과를 보면 뉴스포츠클럽은 처음으로 개강된 강좌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여 체력이 증진되었고, 일부 수강생은 체중이 감량됐다.
골프교실은 군산에서 유일한 문화강좌로서 신규로 등록한 3명은 골프 입문자로 강좌를 통해 실내골프게임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며, 중국어 회화교실은 수강생들 실력 향상에 따라 신HSK(중국어능력시험) 1급~4급을 목표로 정하고 준비 중에 있다.
클래식 기타교실은 발표회를 통해 초급자는 주법과 부분 연주를 선보였고, 숙련자는 노래 전곡을 연주하게 됐다.
특히 스피치교실은 중등반과 초등반에서 각 반의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청소년들이 자유토론대결을 펼쳤다.
토론을 진행한 유은심 강사는 “청소년이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교육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는 역동적인 교육활동들이 필요하다”며, “또한 토론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공정한 발언과 경쟁을 통해서 미래교육의 핵심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여름학기가 시작된다. 스피치 외 12개의 프로그램을 두 영역(자기개발영역, 신체단련영역)으로 나누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활동영역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center.c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청소년수련관(063-461-4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