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이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작에 대해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군산에서는 학생 분야에 회현중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 페스티벌’과 흥남초의 ‘잠깜 멈춤’, 학부모 분야에 아리울초의 ‘친환경 농업생산물 수확체험’, 산북중의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쾌적한 교실환경 만들기’, 교직원 및 주민 분야에 문창초의 ‘가족 관계 개선 프로젝트, family’가 선정됐다.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사업은 사업당 1천5백만원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되며, 도교육청은 14일 사업시행 대상 교장, 사업제안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