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도내 거주여성과 함께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보고 세계보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에 걸쳐 매일 오후 2시부터 4회 진행되는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이주여성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를 간접체험하고, 각 나라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인 18일에는 베트남의 월남쌈을, 19일 캄보디아의 빠짜늑, 20일 필리핀잡채, 21일 우즈베키스탄의 오시&샐러드를 이주여성과 만들게 된다.
임춘희 센터장(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은 “요리보고 세계보고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고, 가족 간의 친화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가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친밀도도 높여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2인 이상의 가족구성원)은 8월 11일까지 홈페이지 (gunsanfc.familynet.or.kr) 접수 및 전화(☎ 443-5300)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8가정으로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하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 접수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