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 농식품자원관리과(학과장 박성혜 교수) 동아리 식약동원은 지난 29일 군산시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생맥음 빙수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맥음(生脈飮)이란 기를 보충해주는 인삼과 진액을 생성하는 맥문동, 땀을 멈추게 하는 오미자 3가지 재료를 물에 달인 것을 말하며, 여름철에 마시면 기운을 돋게하고 진액을 생성하며 땀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음료이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여름철 어린아이들이 청량음료에 길들여져 있고, 편식을 통한 영양섭취로 어린아이들의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식과 집밥의 우수성을 알게하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을 배양하고자 자연식품을 활용한 빙수 체험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 것.
박성혜 교수는 “전통음료를 여름철 빙수의 재료로 고안하여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 전통음료의 체험과 시식을 통해, 자연의 맛과 건강을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체험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2014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