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 교육복지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캠프

신명나는 가족 하모니

문지연 기자 / 2014-08-10 10:11:29

동초등학교(학교장 이보경)에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동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의 진행으로 교육복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여름캠프는 사회적배려대상 가족과 자녀(19가정 60여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바리스타, 천연염색, 예절체험이 진행되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가족 공동체 활동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쉽게 볼 수 없는 엄마, 아빠의 신나는 댄스와 가족운동회로 가족 간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날에는 가족소통테라피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요리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애틋한 마음을 가짐으로서 가족애가 함양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요리의 주제는 샌드위치가 되어 만드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자녀의 눈, 코, 입 등의 얼굴을 묘사하며 서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며 머뭇거렸으나 이내 서로가 서로에게 표현을 함으로서 사랑의 웃음이 만연한 자리가 마련되어 가족애가 함양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A 어머니는 “1박2일 동안 아이들과 즐겁고 가족 모두가 서로 소통하며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며 “방학 때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