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 교수(가운데)

지난 6월 (사)대한라인댄스협회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제 2회 협회장배 전국 라인댄스 대회”에서 군산대 라인댄스 지도교수인 유정희씨가 레벨이 가장 높은 어드밴스 AGE와 다이아몬드 부문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군산대 평생교육원 수강생인 이영수 외 9명이 일반부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 등 군산대학교 라인댄스 팀이 우수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유정희 교수는 이달 초(8.8~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아시아 퍼시픽 댄스 대회(Asia Pacific Dance Explosion 2014)’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심판 자격으로 참가하면서, 군산라인댄스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2014 아시아 퍼시픽 댄스대회는 미국, 유럽, 중국 등 15개국 탑 댄서 1천여명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인댄스 이벤트 중의 하나로, 선수로 참가한 군산대 체육학과에 김희상(3년)씨가 당당히 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이은주(원광여중교사)씨가 다이아몬드와 실버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수창 원장은 “전담교수 강의역량제고를 위해 전담교수 강의법 개선특강을 하고, 워크숍을 하는 등 다른 평생교육기관과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라인댄스 부문에서 세계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희 전담교수는 “그동안 군산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해 국내 댄스스포츠의 수준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이제부터는 라인댄스 대중화와 엘리트선수 양성을 통한 고급화를 통해 군산이 라인댄스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