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학생들 모두 유복을 입은 모습으로 대성전에 올라 공자님을 비롯해 안자·증자·자사·맹자의 오성인과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안향·정몽주· 이황·이이 등의 27성현들에게 배향을 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서 떡메 치는 체험을 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떠올렸으며 투혼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한 학생은 “색다른 체험들이 정말 재밌었다”며 “친구들과 대성전에 모신 성현들처럼 우리도 훌륭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잘 이뤄질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옥구향교  김조현 전교는 “우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지식교육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올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인성을 갖추고 예절을 지키면서 커가는 학생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