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지역 22개 초등학교 36학급이 참여한 제14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행사에서 군산 서해초등학교(5학년 6반)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익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서해초 5학년 6반은 최혜조 담임교사 지도아래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을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통해 두 달간 자율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학습했으며 시상으로는 전라북도지시상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최혜조 교사는 “이번 학습 평가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터득하고 안전의식 함양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조기 화재 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