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내 5개 대학 중 호원대학교가 2013학년도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호원대 취업률은 73.1%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56.9%를 훨씬 상회했으며 이어 군장대(62.4%), 서해대(61.2%), 군산간호대학교(57.7%), 군산대학교(49.4%)로 가장 낮았다.

또한 1인당 장학금이 많은 대학은 군산간호대학교(304만 6700원), 서해대학교(284만 9700원), 호원대(263만 1500원) 순이었으며 군장대학교가 233만 21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신입생충원률은 서해대 74.8%를 제외하고는 평균 99%였으며, 1인당 평균등록금은 국립대인 군산대가 392만원, 서해대 520만원, 군장대 575만원, 군산간호대 630만원, 호원대 692만원 순이었다.

사립대학교가 국공립대학교보다 등록금은 월등히 높은데 비해 장학금 지급은 국립대와 별 차이가 없어 사립대가 적립금을 쌓아두기 보다는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관내 대학들의 적립금 보유현황은 호원대 5,586,752원(법인5,139,639 /교비 447,113) 군장대학교 221,304원(법인 221,304 / 교비 0), 군산간호대학교 69,848원(법인 0 /교비 69,848) 서해대 13,712,549원(법인 0 / 교비13,712,549원 )이다.

	신입생충원률	취업률	1인당 평균등록금	1인당 장학금	학생1인당교육비
군산대학교	99.9%	49.4%	392만	246만	1147만
호원대학교	98.6%	73.1%	692만	263만	875만
군장대학교	99.3%	62.4%	575만	233만	875만
서해대학교	74.8%	61.2%	520만	284만	733만
군산간호대학교	100%	57.7%	630만	304만	974만

※ 학생1인당 교육비에는 국공립 대학의 경우 인건비와 물품비, 학비감면액 등의 일반회계와 기성회계, 발전기금회계, 산학협력단회계 등이 포함되며 사립대는 교비회계와 산학협력단회계 등으로 총교육비를 산정한다.

이 지표는 대학이 학생 교육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했는지 등 교육 여건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