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소리로 통하는 소통콘서트

오는 10월31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선착순 1,000명 티켓 배부

한정근 기자 / 2014-09-26 15:59:13

“장애∙비장애 음악인들의 소리로 하나되는 무대, 그들의 열정이 가득한 소통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에서 주관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제 2회 소리로 통하는 소통콘서트’가 오는 10월31일 저녁 7시30분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소통콘서트는 음악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군산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통 콘서트에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무대로, 전년도에는 군산지역의 장애∙비장애인 공연팀으로 구성됐다면 올해 콘서트는 그 지역을 넓혀 전국에서 활발히 공연활동하고 있는 전문 공연팀을 섭외했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의 락밴드와 W&W의 퓨전난타공연, 까리따스 벨콰이어의 핸드벨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문 연주자로 뭉친 브라소닛 째즈밴드,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전북여성장애인합창단 등이 참여하여 그들의 끊임없는 연습과 도정정신으로 일궈낸 열정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공연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티켓이 제공되며, 티켓예매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063-466-79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