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를 맞이하는 구암월드컵이 ‘드넓은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27일 구암초등학교에서 열려 구암초을 비롯한 동초, 문화초, 미장초, 산북초, 수송초, 신풍초, 군산초 등 교육복지 8개 초등학교가 기량을 겨뤘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구암월드컵은 구암초(교장 최광준) 특색사업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교의 특색인 축구전용구장을 이용해 교육복지 학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친목을 하며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구암월드컵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선수들은 배제하고 주1~2회씩 운동장에 모여 축구동아리 활동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축구를 즐기는 학생들로 축구를 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군산시청소년수련관, 군산시상담복지센터, 군산의료원, 군산사회복지축구단, 전북체험연구소에서 상장과 상품을 후원했고 관련 교사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한마음이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구암초 최광준 교장은 “구암초 모든 선생님이 교육복지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구암월드컵을 통해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여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