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어울림마당 성황

다양한 끼와 재능 표출

한정근 기자 / 2014-09-30 18:27:07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지난 27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가족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족간, 사제간, 친구간 다양한 끼와 재능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국회의원, 최인정 도의원, 박재만 도의원, 한경봉 시의회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영광중학교에서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활동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세월호 범국민 서명운동을,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클로버는 청소년권리현황 설문조사를, 중앙고등학교 50여명(교육봉사동아리 TM 포함)은 TM동아리홍보활동과 이날 행사 STAFF활동을 진행했다.

게스트 공연을 한 ‘전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우쿨~라떼’ 배은경 원장(배은경영어학원)은 청소년가족한마당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지금까지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최우수상(군산시장상)은 양수연외 8명(영광중, 방송댄스), 우수상(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상)에는 김민규외 12명(오봉초&지곡초, 노래&악기), 재능상(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상)에는 정수원외 4명(동고 외, 그룹사운드), 재능상(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상)에는 주다혜외 3명(제일중, 방송댄스), 금상(국회의원상)에는 고다연외 2명(영광여고, 방송댄스), 은상(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에는 전심온외 1명(동초, 방송댄스), 동상(군산대학교총장상)에는 윤회원외 2명(군중, 방송댄스)에게 돌아갔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추하은(영광중, 3학년)양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뻐 눈물이 난다. 방송 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볼 수 있어서 참가자로서도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런 축제의 장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