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새만금 투어버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걸쳐 총 4회 운행된다.

코스는 오후 1시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해 비응항 풍력발전단지를 거쳐, 33.9km에 달하는 새만금방조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신시도 공원과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를 관람하고, 다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비는 버스 탑승료와 ‘아리울 스토리’ 관람료를 합해 1만원(만 5세 이하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063-282-8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새만금상설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리울 스토리’는 이상적 세상을 꿈꾸는 땅의 부족 호족과 생명과 평화를 숭상하는 바다의 부족 용족 간의 쟁투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땅(아리울)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판타지로 엮어 낸 작품이다.

율도국과 개양할미 등 새만금과 관련된 신화를 배경으로 고군산군도의 카니발적 제의와 축제, 아리와 율의 사랑과 고난 등을 아름다운 퓨전국악과 최신영상기법,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