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4 경제계 보육지원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금호어울림 국공립어린이집(가칭)이 내년 개원한다.

경제계 보육지원 사업은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산 해소와 여성인력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해 주최하는 사업으로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사업을 수행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이 부지구입 등 막대한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군산시는 민간공동주택 의무보육시설을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대안을 마련하고 수송 금호어울림아파트 내 의무보육시설(서수송2길 23)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조건으로 20년간 무상임대 받았으며 올해 7월 정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건축연면적 305.74㎡, 지상 2층의 금호어울림 어린이집은 전경련 지원금 2억8천만원과 국도시비 1억2천만원 등 총 4억의 예산을 들여 내년 1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군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원광·흥남·제이씨·월명·우리·온누리·옥봉·소룡·개야도어린이집 등 총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