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사)변산마실길 상호발전 협약 체결

평생직업교육원 개설 마실길 문화 전문가 양성

한정근 기자 / 2014-10-08 14:10:34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와 사단법인 변산마실길은 지난 7일 군장대 보직교수, 사단법인 변산마실길 양규태 이사장과 임원, 부안군청 관계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걷기 위주의 타 지역 마실길과 차별화되는 변산마실길 문화의 정착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군장대 부설 평생직업교육원(원장 유구식 교수)을 사)변산마실길 새만금교육장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군장대 부설 평생직업교육원에서는 우선 서예, 시낭송, 가야금 등 전통국악 분야 특별과정을 개설 운영하며, 전문가 5명을 특별 교수로 위촉했다.

군장대는 교육부 2014년 대학특성화사업에서 전북권 평생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정규 학위과정과 비정규 평생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변산마실길은 부안군 변산에 자연풍광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세계적 걷기문화 중심지인 프랑스 랑도네식 마실길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창립하여, 올해 ‘변산마실길문화 1집’을 발간하고, 서예, 시낭송, 가야금, 무용 관련 과정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부안 마실길은 2012년 10월 특허출원 등록을 마쳤으며, 2013년 4월 해안길 66km, 내륙길 74km 등 총 14코스 140km를 개통, 한해 100만명이 찾는 전국적인 명품 마실길 관광지가 되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