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판철 서기관
대학문화 창달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던 군산대학교 학생지원과 조판철 과장(58 서기관)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말 명예퇴직했다.
정든 대학을 떠나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출발하는 조 과장은 1976년 김제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보통신부, 농수산부, 경기도 교육청, 전남대학교 행정실장, 전주교육대학교 사무처장 , 군산대학교 대외협력과장, 학사관리과장 등 대학에서 25년간 근무해 오면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 남다른 연구 노력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에 매진해온 그는 대학 학사구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대 재직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조판철 전 서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노력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 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퇴직 후에도 군산에서 평생을 살아갈 것이고, 영원한 대학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행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