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우일극장 리모델링 완료…새로운 문화공간 되나?
위탁 운영자 공모 예정
군산 문화예술의거리 시민예술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복동 소재 구 우일극장이 10월 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군산시는 당초 구 우일극장 건물 한 동을 매입하려고 했으나 예산 문제로 2014년부터 10년간 장기 임대하기로 했으며 약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과 장비 구입을 마쳤다.
1층과 2층은 130여석이 마련된 소공연장으로 영화 상영도 가능하도록 마련됐으며 3층과 4층은 세미나실이나 예술 동아리 연습실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건물의 새 이름과 운영 주체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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