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한명선 교장) 학생 10여명이 10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직접 만든 작품을 전달해 시선을 모았다.

영광중 2학년 학생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The sweet mind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름방학 동안 틈틈이 작품을 제작했으며 나비시계와 쟁반 등의 냅킨아트, 석고공예, 커피인형과 파우치 등 퀼트작품 등 40여점을 전달했다.

한명선 영광중 교장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학교 옆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기관이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추진하지 못하였지만, 이번 학생들의 나눔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 연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박수진 부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작품을 기부해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영광중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대 간 통합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사업들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