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군산지킴이 환경미화원 가족을 위한 푸른음악회가 지난 9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사)어울마당이 주관하고 (주)서해환경, 농협, 군산시, 전라북도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군산 지역 환경미화원 가족들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삶의 여유와 문화 충족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주아버지합창단이 ‘고래사냥’, ‘중화반점’, ‘우리어머니’ 등의 합창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줬고 8개국 다문화 구성원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 몽땅(Montant)과 군산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백미라)이 찬조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송재휘 (주)서해환경 대표이사는 “평범한 아버지들이 부르는 노래에서 묻어나는 진솔한 삶의 향기는 우리 사회를 매우 풍요롭게 해주는 흐뭇한 활력소”라며 “전부아버지합창단 단원들게 감사드리며 우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