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전통민속문화예술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22회째를 맞아 군산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지회장 박찬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대회장에는 이승우 군장대 총장, 집행위원장에는 남춘배 군산국악원 원장이 선임됐다.

대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농악과 사물놀이 선반, 사물놀이 앉은 반으로 각각 나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각 부문 대상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박찬기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장은 “수확의 계절에 우리 군산에서 제22회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