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지역의 청소년들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위해서 수고해주신 청소년, 동아리, 학부모 그리고 회원 모두가 함께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는 군산기계공고 난타동아리 <난동>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격려사 그리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청소년들이 나눔장터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70여만 원을 군산YMCA 주관의 청소년 사랑의밥차에 후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2부에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의 데모닉·GNT·나나 동아리들의 방송댄스를 비롯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청소년들의 우쿨렐레, 노래, 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고성경 청소년의 한국무용, 시디크(군산탑밸리댄스학원) 공연단의 밸리댄스, 드라큘라의 방송댄스, 한심한 사람들의 락밴드공연 등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축하무대가 진행되었다.

또한 한해동안 학습멘토링, 자원봉사활동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지도자들에 대한 시상과 지역교육청 2014년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청소년 진로, 직업 프로젝트 ‘나의 꿈을 찾아라’>에 참여한 우수청소년 3명에 대한 시상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의 공연이 정말 재밌어 시간 가는지도 모르며 관람했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도 쌓고 상을 받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군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가정과 사회가 하나가 되어 지역발전의 하모니를 이루어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회복을 위한 난장을 만나다>,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꿈을 발견하는 청소년 진로, 직업 프로젝트 ‘나의 꿈을 찾아라’> 등의 주제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9만403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