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 이영춘 박사 추모34주기 음악회

25일 군산의료원 중앙로비

문지연 기자 / 2014-11-21 09:38:48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고 이영춘 박사.

오는 25일 이영춘 박사 기념사업회와 군산의료원, 군산사람들의맑은이야기그룹이 주최하는 쌍천 이영춘 박사 34주기 추모음악회가 저녁 6시 군산의료원 중앙로비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평생을 병원을 찾지 못하는 가난한 농민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촌 위생환경 연구와 의료인 양성을 위해 헌신 하신 쌍천 이영춘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행사는 군산교도소 은파소리의 식전연주에 이어 개정교회 최용준 목사의 기도 등으로 시작하며 ‘내 아버지는 조 슈바이처다’라는 주제의 UCC 상영, 이주민 장로의 유가족 대표인사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동부교회 테루아섹소폰팀, 회현초교의 농악, 마스터콰이어 여성중창단(지휘자 백미라), 개정교회 남성중창단과 찬양대, 군산간호대학 아이아 찬양동아리, 몽골우란바트로대학 중창단, 군산의료원 중창단, 원광대학교 국악과 등의 공연과 김정숙무용학원의 어린이춤 ‘수박서리’가 펼쳐진다.

한편 쌍천 이영춘 박사는 1935년 4월 당시 옥구군 개정면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구마모도 농장 자혜진료소에 부임하면서부터 소천한 1980년 11월 25일까지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영원한 이상인이었다.

쌍천은 의료보험, 학교 양호교사, 학교급식을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결핵과 매독, 기생충을 민족의 3대독으로 규정하고 일생을 바쳐 이를 퇴치하기 온 몸을 불살랐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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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 2014-11-21 23:19:09

뜻이있는 시민들의 재능기부와 박사님의 숭고한 희생적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를 담아서 진행 합니다.특히 이영춘박사님의 따님이 러시아에서 선교 활동를 하다가 순교.국가의사자로 금년에 지정되고 6남 이주삼교수(연세대학 농생명대)는 에티오피아.탄자니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에 농축산기술보급에 쌍천박사님 유지를 받들고 있어 귀감이되는 가정이라고 칭송이자자 한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