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식 대표(왼쪽)이 3일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재단법인 성산공원(성산면 소재) 문근식 대표가 3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 보성이 고향인 문 대표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장묘공원 조성지를 찾던 중, 지난 2003년 군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새로운 장묘문화로 성산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 대표는 “납골전용공원묘원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표현한 것이다”며, “인재양성은 장기적으로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투자이자 과정이며, 앞으로도 매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동신 이사장은 “성산공원이 새로운 장묘 문화로 발전하고 정착하여 영구적으로 관리 운영되길 바란다”며, “보내주신 장학금은 인재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공원은 3만9천여㎡ 부지중 1차로 1만3,200㎡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지난 2004년에 분양을 시작, 현재 봉안당(야외추모관) 1,200위중 400위와 가족봉안묘 300기가 모셔져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