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형사모의재판 눈길

실화 바탕 청소년 역할극 형식 진행

한정근 기자 / 2014-12-10 18:52:25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6일 수련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화아카데미(자신감 향상 스피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형사모의재판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실화를 바탕으로 청소년 역할극의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청소년들이 재판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활용하고 재판과정의 역할을 맡아 체험함으로써 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개최된 이번 형사모의재판은 법과 재판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의재판에 참여한 청소년의 학부모는 “재판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무겁고 지루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모의재찬을 진행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니 흥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아카데미(자신감 향상 스피치)에서 실시한 모의재판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현재를 이끌어갈 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겨울학기 (2015년 1월~2월) 참여자를 모집중에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학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center.co.kr)의 공지사항 및 군산청소년수련관(461-4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